옛날부터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며 시詩, 시의 제목으로 즐겨 삼아온 꽃들이 있다. <장미>, <백합화>와 함께 <오랑캐 꽃>이다. 그래서 이 세 가지 꽃을 시인들은 <꽃의 삼자매>라고 불렀다. 그 중에서도 오랑캐꽃은 셰익스피어나, E파운드, 김동맹, 이은상에 이르기까지 한때는<로맨티시즘>을 대표하는 꽃으로 우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