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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쓰기 거꾸로 읽기
김영목 교수의 문화칼럼 | 2010/03/14 02:02

모두가 옳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방향만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나간다면 모든 것이 틀리거나 실패할 수 있다. 때로 거꾸로 읽기, 바꿔쓰기, 뒤집어 생각하기를 통해 “인간의 지혜보다도 더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어리석음”을 ■ 고전1:20 만날 수 있다. 복음은 역설을 통해 분명해지고, 더욱 확실해 진다.

기독교는 엄격하게 따져서 “역설적인 종교”이다. 왜냐하면 신앙이란 역설적인 존재인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 진리를 우리들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군가가 <유식의 무식> 이라는 이른바 역설적 표현으로 고린도전서13장을 이렇게 바꿔쓰기 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다른 나라 말을 익히고, 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할 수 있어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익히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무슨 학위증을 받고, 모든 현대적 기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주님의 사려깊은 사랑을 받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오, 내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당당히 싸워 이기고 그들을 비웃거나 조롱할 수 있어도, 주님의 호소하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오. 내가 강한 신념과 위대한 이상, 그리고 거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땀 흘리고 피 흘리고 울며 기도하고 애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갖지 못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다른 이에게 옷과 돈, 쌀을 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라. 내가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집과 친구를 떠나 선교사업에 몸을 바친다 하더라도, 하루하루의 번거로움과 선교사업에 대한 경멸을 참지 못하고 참을성 없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버려서, 일상생활의 권리와 여가와 사소한 계획을 포기할 만한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오, 그러면 내게서 미덕이 사라지는 것이라. 내가 모든 아픔과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친절한 주님의 사랑에 굶주려 상처받은 마음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오. 내가 어떤 기사를 쓰거나 저술을 출판해서 박수갈채를 받는다고 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뜻을 그의 사랑을 말로 전달할 수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라.” ■ 신앙다이제스트

하나님에 관한 말씀, 기록은 역설적일 때 가장 진리에 가깝다. 키엘케골의 타원형의 수사법을 빌리지 않더라도, 거꾸로 보기, 알기, 생각하기의 역설은 “하나의 용인이 아니고 실재하는 인식력과 영원한 진리 사이의 관계를 표현해 주는 존재론적인 규정이다.

■ Journals, Dru,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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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나무 2010/03/22 09:46 L R X
반의법적 설득논리,,!글쎄,현대괴물들에게 과연 먹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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